오지 않은 미래의 불안 대신 오늘의 맑음을 / "오늘은 맑음"과 함께 망원시장 산책하기
서울마을센터
2023-01-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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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호 - 문화로 보는 마을인문학] 오지 않은 미래의 불안 대신 오늘의 맑음을 / "오늘은 맑음"과 함께 망원시장 산책하기 망원시장 길의 일상 종일 서류를 작성하는 일을 하느라 하느라 허리를 꼬부리고 자판을 두드렸다. 머리도 띵하다. 언제나 그렇듯 굽힌 몸을 펴고 환기를 시키기 위해 잠깐 산책을 나갔다. 망원동에서 마을예술창작소 공간 릴라를 시작한 2013년부터 나의 산책로는 망원시장을 한 바퀴 휙 도는 시장 길이다. 공간이 워낙 망원시장과 딱 붙어 있기도 하고, 작년 2월 공간 3층에 셰어하우스를 마련하여 이사한 뒤로는 망원시장의 하루치 삶과 나의 하루를 온전히 공유하게 된 것이다. 시장이 문을 열고 닫는 소리, 음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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