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마을이 될 수 있을까 - 책 "우리 아파트에는 이야기가 산다" >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소식(미러링)

[제61호 - 문화로 보는 마을인문학] 아파트, 마을이 될 수 있을까 - 책 "우리 아파트에는 이야기가 산다" 전국 아파트 1,000만호의 시대. ‘시민아파트’에서 ‘아파트 공화국’이 되기까지, 아파트는 도시민의 역사와 이야기를 끌어안고 성장해왔다. 1950년대 처음 지어진 마포아파트는 아궁이식 부엌과 재래식 화장실을 없애며 도시 근대화의 상징이 되었고, 경제성장기 독재정권의 경제정책과 재벌기업의 합작으로 탄생한 수많은 아파트는 도시민의 성공지표로 인식되어 왔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형 아파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솟아오르며 도시와 마을의 지형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아파트의 안정된 거주환경과 전문화된 관리체.......